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42) 하나님의 선하신 일 (Good work) The Third Day


샬롬,

지난 두 주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천지창조 세 번째 날에 하신
선하신 일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창세기 1장 9절에서,
하나님께서 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마른 땅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뭍을 "땅(land)" 이라고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sea)" 라고 칭하시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으셨습니다.

이 모습을 창세기 8장에서 배웠습니다.

둘째 날 창조하신 하늘 위의 물과 하늘 아래의 물이 하늘이 찢어짐으로 인해 합쳐져서
마른 땅 위에 콧구멍(nostril) 으로 숨쉬는 모든 생명체는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정하신 것들만을 품에 안은 방주(ark) 만이 백 오 십일 동안 물 위를
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물이 물러가 마침내 마른 땅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여호와를 위해 단을 쌓아 번제물을 드렸고, 여호와께서 향기를
맡으셨습니다.

이 모습을 출애굽기 14장에서도 배웠습니다.

사면초과에 몰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애굽의 최정예 군대들이 그들을 죽일려고 서 있고
뒤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애굽을 빠져 나온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마른 땅 위의 코로 숨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죽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천사가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로 뒤로 옮겨가자
구름기둥도 뒤로 옮겨가서 애굽 군대 쪽은 어둠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 쪽은 빛으로
비추셨습니다. 주님께서 밤새 동풍으로 홍해의 물을 밀어내시니 바다가 물러가
마른 땅이 드러났습니다.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하나님을 불순종한 죽어야할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으로 나누시고 빛에 속한 자들만 마른 땅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어둠인 자들은 마른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마른 땅 좌우에 서 있던 물들이 서로 합쳐
져 모두 죽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면서 홍해를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서 나와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고린도전서 10장 1-2절에서 세례(침수례, baptism)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의 보호 아래 있었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습니다."
"For I do not want you to be ignorant of the fact, brothers,
that our forefathers were all under the cloud and that they all passed through the sea.
They were all baptized i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할례(circumcision), 세례(baptism) 모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죽으심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힌바 되었고,
그분의 부활 안에서 그분과 함께 다시 살린바 되었습니다.

육적인 할례나 형식적인 세례의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 곧 성령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홍해를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면서 사 십년 광야 교회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그들은 같은 영적 음식을 먹었고,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는데,
그것들이 반석이신 그리스도였다고 고린도전서 10장 3-4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They all ate the same spiritual food and drank the same spiritual drink;
for they drank from the spiritual rock that accompanied them, and that rock was Christ."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 십년 광야의 삶을 살게 된 이유를
신명기 8장 2-3절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그럼에도, 광야 교회가 사 십년동안 내놓은 결과물을
시편 78편과 95편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편 95:10-11)
"사십 년을 지나면서, 나는 그 세대를 보고 싫증이 나서
'그들은 마음이 빗나간 백성이요, 나의 길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구나' 하였고,
내가 화가 나서 '그들은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맹세까지 하였다."

사 십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폭로하는 정죄의 직분으로 서 있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압 땅에서 죽었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가 120 이었으나, 그의 눈은 빛을 잃지 않았고, 기력은 정정하였
습니다. 그가 병들거나 기력이 쇠하거나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고 하나님과 동행한 모세를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대로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긍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어 안으신 것임을 배웠습니다.

The Anointed One, 메시아, 그리스도, 구원자의 모형인 기름부음 받은 여호수아를 세워
하나님의 말씀인 언약괘(ark)가 앞장 서서 물이 철철 넘치는 요단 강을 마른 땅으로
드러나게 하시어
아무 자격 없이, 아무 공로 없이, 그저 면목 없이 은혜의 강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1km 멀리 앞서 가는 언약괘가 안 보일지라도, 믿음으로 그 길을 따라가는 성도로
새롭게 만드셨습니다.

평생 하나님을 불순종하던 역사 속 그들이
믿음에 의해 하나님의 안식으로 이끌려 가는 사건을
이미 완성된 묵시 속 교회로 요한계시록 21장 1-4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와 같이 차리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창세 전에 완성된 묵시 속 하나님의 교회는
역사 속 하나님의 교회로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아득하게 멀리 앞서 가서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겸손하게 순종하는 믿음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사 십년 광야 인생의 고난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하나님 당신을 알리시기 위함입니다.

(출애굽기 20:2)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값없이 우리에게 거저 주신 목적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로마서 강해 (58) 한 사람이 죽이고 한 사람이 살리고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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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12-19)

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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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6일 목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41) 사랑 (Love)



찬송하리로다!

창세 전에 말씀이 계셨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네

하나님의 말씀은 참 빛이요 진리요 의(디카이오수네) 라네
그 말씀이 이르시기를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네
그 계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

사람들은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알았네
하나님의 말씀인 계명을 지키면
자기 안에 진리와 의를 소유하는 줄 알았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대언한 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이 소유한 진리와 의가 죄임을 알리셨네

그들은 메시아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기들이 어둠인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담아 보내신 선지자들을 모두 죽였네


오! 하나님의 긍휼의 때라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보내셨네
그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을만큼 낮아지셔서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으로 그들 가운데 오셨네

그들은 너무나 사랑한 그리스도 라고 그 분을 기뻐했으나
자기를 경배하고 섬기기 위해 만든 구원자와는 다름을 알고는
그들의 열심으로 소유한 말씀이 거짓으로 폭로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네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 분 예수를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죽였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죽임을 당했네


오! 하나님의 영광이라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신 신인(God-Man) 예수는
당신 스스로를 부인하심으로
당신의 말씀 아래 저주의 십자가에 죽으셨네

이제는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자랑하지 못하네

모든 사람은 전부 죽어서 영원히 무덤에 묻히지만
예수 그 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셨기 때문이네


오! 하나님의 은혜라

그 어떤 육체도 지킬 수 없는 옛 계명,
사망의 법으로 육체를 가두어 두었던 옛 법이 파괴되고
그 어떤 육체도 저항할 수 없는 새 계명,
생명의 법으로 육체 안에 내주하시는 새 법이 완성되었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


오!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명의 법이 심겨진 육체를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하시네

부활이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믿음으로 소망하게 하시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부터 죽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가는 자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네

내가 사랑했던 하나님이 내 안에서 파괴되어지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예수를 내 안에서 드러나게 하시네

하나님은 정말로 사랑이신가 보다 ...





산상수훈 강해 (14) 예수 죽인 자들아, 더 이상의 도륙은 필요 없다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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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21-26)
 
21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012년 1월 22일 일요일

로마서 강해 (57) 예수의 표상인 아담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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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12-15)

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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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9일 목요일

산상수훈 강해 (13) 하늘과 땅이 없어져야 율법의 일점 일획이 다 이루어진다 (II)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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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18-20)


2012년 1월 17일 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9) 하나님의 선하신 일 (Good work) The Second Day



지난 주일 예배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천지창조 두 번째 날에 하신 선하신 일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성령님께서 물 위를 덮으시는 가운데
그 물을 위의 물과 아래 물로 나누시고, 그 가운데를 "하늘" 이라 부르셨습니다.

창세기 7장에서 하늘이 찢어져 그 위의 물이 쏟아 부어져 버렸습니다.
그 당시 노아는 육 백세 였는데, 일백 이십 년 동안 방주를 만들어
노아의 가족과 모든 종류의 동물들의 수컷(들)과 암컷(들)이 방주에 모두 들어간 후에
하나님께서 손수 문을 닫으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래서, 땅에 기식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다 죽었습니다.
하늘 위의 물과 하늘 아래의 물이 합쳐져 버리니
방주 밖의 모든 것들이 죽어 버렸습니다.
결국, 하늘이 찢어짐으로 인해 방주 안의 산 자들과 방주 밖의 죽은 자들로
분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노아의 가족 여덟 명이 뭐가 잘나서 산 자들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인이라서 구원 곧 심판으로부터 건져진 것이 아니라,
사람은 날 때부터 악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런 방법으로는 심판을 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저주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하늘을 향해 활을 쏘는 무지개(Rainbow),
하나님 당신이 직접 저주의 비를 맞아 죽는 그 모습을 말입니다.

이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모형임을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배웠습니다.
지성소와 세상을 가르는 성소의 휘장(Curtain),
곧 그리스도 예수의 몸이 십자가에서 찢어짐으로 인해
창세 전에 택정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창세 전에 유기된 세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분리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셨습니다.

그 사건을 마태는 마태복음 27장에서
예수님께서 죽으신 그 때에, 무덤에 있던 성도들이 무덤을 열고 일어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삼 일 째 날에 거룩한 성으로 들어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없는 사실을 은유적으로 기록한 것도 아니며,
어떤 교훈을 위한 풍자적으로 기록된 것도 아닙니다.

사도 베드로도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부활의 몸을 본 것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베드로전서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 마태도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시는 날,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이
무덤을 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몸을 입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때까지 숨쉬는 자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몸을 입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활 신앙을 믿으며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한 소망 안에서 옛 장막에 갇혀 애통해 하며
장차 하나님의 영광 중에 임할 새 장막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랑과 섬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충만하기를 믿고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8)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여 맞아 죽은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 부활한 자들 (Christian)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 감옥 안에서 기뻐하고 또 기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1:18-19)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참으로 하든지 거짓으로 하든지,
무슨 방법으로 하든지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있으니, 나는 그 일로 기뻐합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도와주셔서,
내가 풀려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위의 구절은 사도 바울이 욥기 13장 15-16절에서 인용한 구절입니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자기는 잃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욥기 13:15-16)
"하나님이 나를 죽이려고 하셔도, 나로서는 잃을 것이 없다.
그러나 내 사정만은 그분께 아뢰겠다.
적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구원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사악한 자는 그분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더욱더 편만하게 전파되는 것을 기뻐함과 동시에,
그 상황이 자신의 구원의 완성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바로 욥의 그 고백을 인용해서,
자신의 처지를 오히려 기뻐하며,
그러한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그의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고난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구원의 과정으로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빌립보서 1:20)
"내가 간절히 기대하며 바라는 것은, 내가 어떤 일에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전과 같이 지금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나의 몸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실컷 두들겨 맞고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러한 자신의 모습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위의 구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도 사도 바울이 구약의 시편 34편에서 인용한 구절입니다.

(시편 34:3-5)
"나와 함께 주님을 높이자. 모두 함께 그 이름을 기리자.
내가 주님을 애써 찾았더니, 주께서 나에게 응답하시고,
그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주님을 우러러보아라. 네 얼굴에 빛이 나고, 너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시편 34편의 구절들을 인용해서
자신이 왜 감옥 속에서도 기쁠 수밖에 없는지를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34편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블레셋으로 도망갔다가
미친 척 해서 겨우 살아난 뒤에 쓴 시입니다. 얼마나 부끄러웠겠습니까?
그런데, 다윗은 '난 부끄럽지 않다' 고 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이 얼마나 부끄러운 상황인지 사무엘상 21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무엘상 21:11-15)
"아기스의 신하들이 왕에게 보고하였다. "이 사람은 분명히 저 나라의 왕 다윗입니다.
이 사람을 두고서, 저 나라의 백성이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다윗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뜨끔했다. 
그는 가드 왕 아기스 옆에 있는 것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는 미친 척을 하였다.
그들에게 잡혀 있는 동안 그는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여
성문 문짝 위에 아무렇게나 글자를 긁적거리기도 하고, 

수염에 침을 질질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자 아기스가 신하들에게 소리쳤다. 
"아니, 미친 녀석이 아니냐? 왜 저런 자를 나에게 끌어 왔느냐?
나에게 미치광이가 부족해서 저런 자까지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왕궁에 저런 자까지 들어와 있어야 하느냐?""


다윗이 지금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두려워 미친 척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때려죽인 골리앗이 바로 '가드'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때려죽인 골리앗의 나라 '가드' 에 가서 그 수모를 겪은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다윗을 가드까지 보내셔서 그 수모를 당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가 골리앗을 때려죽인 일은 그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 이라는 걸 다윗에게 알려 주시기 위해
다윗을 다시 가드로 보내신 것입니다.

거기서 다윗은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네가 조롱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가노라' 라고 외쳤던 맹장으로서가 아니라,
미친척해서 겨우 목숨이나 부지하는 겁쟁이의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다윗이 무엇을 깨달았겠습니까?
우리 인간은 우리의 힘을 발휘해서 하나님께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와 통치 속에서 그분의 도우심만을 의지해서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미친 척 하면서 위기를 모면한 자신이 부끄럽지 않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부끄럽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모든 상황들이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임을 깨닫고 오히려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그 일을 시편 34편에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시편 34:19-22)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악인은 그 악함 때문에 끝내 죽음을 맞고,
의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땅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은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 그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누구나 형벌을 받지 않는다."

다윗은 그의 부끄러움과 고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들을 통해 자신의 구원을 완성시키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부끄러운 상황 속에서도 '난 부끄럽지 않다' 라고
외칠 수 있었던 것이고,
그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를 지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바로 그 다윗의 삶을 인용해서
자신의 처지를 빌립보 교인들에게 변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가 어떤 곳입니까?
바울이 갇혀 있던 감옥 문이 열리고 간수의 가족이 구원을 받았던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그 빌립보 교회에게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하자면 사도 바울이 얼마나 부끄러웠겠습니까?

그 편지를 받아보는 빌립보 사람들이
"여기서는 그렇게 감옥 문도 척척 열고 나가더니 왜 거기서는 여전히 갇혀 있나?"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그가 가장 자신 있었던 바로 그것을 하나님은 부수시는 것입니다.
'네가 확신하고 있는 그것은 네가 잘나서 네 힘으로 된 것이 아니니,
교만하지 마라'

사도 바울은 그 하나님의 심중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윗의 시를 인용해서
"다윗이 그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것처럼 나도 내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모든 상황은 합력하여 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상황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도 바울의 범사가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감옥에 갇혀서 부끄러운 편지를 쓰고 있는 그 상황도 이렇게 기쁜데,
다른 무엇이 그의 기를 죽일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듯, 우리에게 왜 고난이 주어지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 그 상황 속에서도 찬송이 흘러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29)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가 가장 자신있어 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계속 쳐내시며 죽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고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안에 피와 살이 되어 있는 불의와 죄와 악의 잔재를 그냥 두고 보실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여전히 구원받은 죄인이기 때문에
그 더러운 옛 사람의 오염과 잔재를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오물 덩어리"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속에 오물을 태우시는 불 심판의 고통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던져지는 심판은
세상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심판과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심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되는 거룩한 심판입니다.

(빌립보서 1:27-28)
"여러분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그리하여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정신으로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우며,
또한 어떤 일에서도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에게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징조이고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징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어느 누구나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혀 그 고난을 통과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고난을 통과하며 자기를 부인 당하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부끄러워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상황 속에서 '할렐루야' 찬양을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의 완성이지,
이 땅에서의 나의 존재가치, 나의 성공과 번영, 나의 소원 성취와 문제 해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5-13)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 당시 빌립보 교회는 율법주의자들에 의해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보내면서 기쁜 마음으로 그를 받아들이기를 당부하며
다시 한 번 빌립보 교회를 향한 자신의 근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3:2-3)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십시오.
살을 잘라내는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며,
육신을 의지하지 않는 우리들이야말로, 참으로 할례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금 나를 향해 돌격하셔서 나를 죽여 가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하나님의 처사에 대한 불평과 원망으로
하나님께 시비를 걸고 있습니까?

(빌립보서 3:8-12)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나는 율법에서 생기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의를 얻으려고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고 싶습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원수들을
하나님의 긍휼로 구속하셔서
죄없으신 우리 주님 예수께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
첫 번째 부활한 자들입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시는 날,
신랑되신 그분께서 순결한 당신의 신부인 교회에게 부활의 새몸을 입혀 주실
두 번째 부활의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복된 날을 소망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한 소망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랑과 섬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로마서 강해 (56) 찬송하기 전에 먼저 애가를 부르라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로마서 5:10-11)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sermon/Romans/Romans_056_011512.mp3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산상수훈 강해 (12) 하늘과 땅이 없어져야 율법의 일점 일획이 다 이루어진다 (I)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15-20)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7) 사람 (Man)


18세기 미국에는 위대한 신학자요 목회자인 조나단 웨드워즈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설교들과 논문들이 거의 백년이 지난 19세기에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특히, 1739년 3월부터의 설교들을 모아 "구속사(A History of the Work of Redemption)"

라는 책으로 19세기에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창세 전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으로 인해
인간의 타락 후부터 세상 끝 날까지 계속 수행되어지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 대해
구약 시대의 사건들과 인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모형론적 방법으로
잘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타락한 후로 성자 하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첫번째 하나님의 교회로 아담과 하와를 들고 있으며,
무화과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은 인간의 자기의를 하나님께서 찢어버리시고,
하나님께서 가죽옷으로 그들에게 손수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구절절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님의 창세 전 언약에 의해 하나님 스스로 완성하시는 것으로 드러나지만,
세상 안의 하나님의 교회인 인간 그 자체를 볼 때는
하나님께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거룩한 자로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칼빈주의를 계승한 에드워즈 목사님이 생각했던 이러한 교회의 존재 의미는
영원히 죽어 마땅한 세상 인간들 중에서 창세 전에 택정받은 지금 이 땅의 거룩한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현 시대 교회의 일원은 이미 거룩한 자로 하나님 앞에
서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세상 끝 날까지 계속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가운데 모든 세대마다 성도들의 구속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개인으로 봐서는 교회의 일원이 된 후에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아도 되는 데까지 가버립니다.

이러한 오류는 자칫 칭의와 성화를 하나로 묶어 이 땅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을
이미 완성된 거룩한 교회들과 어둠인 세상과의 일대 격전들로 치부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는 자기 자신들 안에 여전히 죄의 오염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도 말입니다.

아뭏든, 에드워즈 목사님은 미국 땅을 성경에서 말씀하는 "신세계" 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후에도 유럽은 더욱더 타락해 버린 가운데
청교도들은 자기의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그 후에 정착한 곳이 신대륙,
미국 땅이었던 것입니다.

에드워즈 목사님이 살았던 그 당시만 해도,
정착하는 마을의 한 가운데는 어김없이 예배당이 자리잡고 있었고,
가정과 사회에서는 기독교적인 교육과 훈련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청교도적 신앙은 전천년적 세대주의에 근거하여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사회의 모든 법과 규범과 예식들이 여자주의(문자적 해석주의)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서 부각된
에드워즈 목사님의 그리스도의 왕국으로서의 미국을 각성하자는 바람은
전천년적 세대주의를 근거한 청교도 신앙을 뒤흔들게 하는 시대적 사건이었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구약에는 있지도 않은 그리스도를 찾아 헤매는 몽상가" 로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1,2차 영적 대각성 운동이 불일듯 일어나 미국 전역을 휩쓸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어느 지역에서든 부흥의 현상을 분별하고
그것이 성령의 사역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기준점이
에드워즈 목사님의 부흥론으로 대표되는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균형잡힌 부흥론>
등의 책들이었습니다.

술집들이 문을 닫고, 거리의 부랑자들이 사라지고,
학교와 복지시설들이 들어서고, 문맹률이 놀랍도록 낮아졌습니다.
가정에서는 경건한 신앙생활이 자녀들을 이끌었고, 가정에서의 활력소가 사회를

건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개혁의 바람은 후천년적 그리스도의 왕국이 미국 땅에 임하리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미국의 기독교 신앙은 마침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도래할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의 중심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후천년적 그리스도의 왕국의 도래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창세 이후로 사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는 천년 동안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만이 존재하게 되며,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전에 사탄과 그의 세력의 총합인
마지막 배교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심판주로 마지막 배교자들을 쓸어버리고 영원한 천국이

도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안에서 어떻게 천년 동안 배교자들이 자라나게 된다는
말입니까?
에드워즈 목사님이 오늘 날에 찾아와서 미국의 실상을 알게 되었을 때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이렇듯, 우리네 인간들은 현재의 어떤 시점의 사건들을 근거하고 분석하여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죄된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구속의 역사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 인간을 위한 구원, 인간을 위한 천국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티끌이요 똥덩어리요 쓰레기밖에 안되는 하나님과 원수였던 인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사랑의 하나님을 알리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담긴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은
오직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가 창세 전에 택정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서 구원받았다는 우월감이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과 원수였던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다시 살리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아는 겸손입니다.
그 겸손은 여전히 죄인임에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올 수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만을 창세 전에 작정하셨고,
우리 주님 예수의 십자가에 못박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이셨고,
그분의 부활 안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에드워즈 목사님이 말한 첫 번째 하나님의 교회는 누구입니까?
물론, 아담과 하와입니다.
계시록에서는, 옥에 갇힌 사탄이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가 생긴 후로
잠시 옥에서 풀려나와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교회를 넘어뜨릴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기회를 엿보고 있고,
하나님의 교회에게 허락하신 천년 동안의 왕노릇을
인본주의와 율법주의의 핵인 예루살렘 길가에서 맞아 죽는 두 증인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손을 잡고
자기들끼리 합의해 놓은 율례와 법도를 지키며 하나가 되자고,
그래서 평화를 이루자고,
그래서 이 땅을 하나님 나라에 버금가는 낙원으로 만들자고 독려하며 분발합니다.
결국에는, 우리네 인간들은 그렇게 만들 것이고,

그것을 뿌듯하게 여기며 하나님께 들이밀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닿아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라구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직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만 화목하셨습니다.
그들만이 창세 전에 당신의 아들에게 주신 그분의 백성이요 그분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존재, 나의 세상, 나의 구원, 나의 천국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이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6) 그리스도인 (Christian)

샬롬,
어제는 주일예배 후에 사도행전 10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의 부르심에 대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창세 전에 택정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님의 사역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듣고 알고 깨달아 하나님을 찬송하는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로 허락하신 성도의 무리인 교회임을 서로 즐거워했습니다.

그 교회의 일원이 세상의 영웅됨을 드러내어서가 아니라
세상의 죄를 폭로하고 세상에게 맞아 죽는 빛과 소금으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사도행전 11장에 연이어 나오는 안디옥 교회에서의 사건입니다.

사도행전은 사사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떠나버리시면 티끌이요 똥덩어리요 쓰레기밖에 안되는 사도들과 교회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직까지도 자기들 곧 유대인들만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에게 환난이 임하여 각지로 흩어져 버린 후에
그들이 처음으로 안디옥 교회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 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바나바와 바울이 일 년 동안 안디옥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며
주 예수를 전하고 가르치는 가운데 그 제자들이 "그리스도인" 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
그 말을 세상 사람들이 좋은 뜻으로 그렇게 말했을까요?
세상의 가치와 기준과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 나라만 소망하는 성도들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들이 말입니다.
아마도 "조센징, 쪽바리 ..." 그 보다 더 심한 비아냥거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를 좇는 자들이라는 객관적 증거를
드러낸 것입니다.

(사도행전 11:19-30)
"스데반에게 가해진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디옥까지
가서, 유대 사람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는 키프로스 사람과 구레네 사람 몇이 있었는데,
그들은 안디옥에 이르러서,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말을 하여 주 예수를 전하였다.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식을 듣고서,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바나바가 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권하였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왔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가서,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줄곧 거기에 머물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이라고 불리었다.

그 무렵에 예언자 몇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내려왔다.
그 가운데 아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일어나, 온 세계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바로 그 기근이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들었다.
그래서 제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그대로 실행해서, 바나바와 사울 편에 그것을 장로들에게 보냈다."


우리도 주 예수의 제자임을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는 교회임을 믿습니다.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게 되는 "그리스도인" 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결국에는 세상에게 맞아 죽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삶이 힘들고 어렵기에, 혼자서는 그 고통을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게 느끼기에,
힘써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격려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응원하고 계십니다.
이미 완성된 천상의 하나님의 교회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겨라, 이겨라, 우리 교회 이겨라!"

할렐루야! 찬송하리로다!


(에스겔 37:1-14)
주님께서 권능으로 나를 사로잡으셨다.
주님의 영이 나를 데리고 나가서, 골짜기의 한가운데 나를 내려 놓으셨다.
그런데 그 곳에는 뼈들이 가득히 있었다.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뼈들이 널려 있는 사방으로 다니게 하셨다.
그 골짜기의 바닥에 뼈가 대단히 많았다. 보니, 그것들은 아주 말라 있었다.

그가 내게 물으셨다. "사람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뼈들에게 대언하여라. 너는 그것들에게 전하여라.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나 주 하나님이 이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내가 너희에게 힘줄이 뻗치게 하고, 또 너희에게 살을 입히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명을 받은 대로 대언하였다.
내가 대언을 할 때에 무슨 소리가 났다. 보니, 그것은 뼈들이 서로 이어지는
요란한 소리였다.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그 뼈들 위에 힘줄이 뻗치고, 살이 오르고, 살 위로 살갗이 덮였다.
그러나 그들 속에 생기가 없었다.

그 때에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생기에게 대언하여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렇게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너에게 말한다.
너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불어와서 이 살해당한 사람들에게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그래서 내가 명을 받은 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 속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그들이 곧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그 때에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 뼈들이 바로 이스라엘 온 족속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뼈가 말랐고, 우리의 희망도 사라졌으니, 우리는 망했다' 한다.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무덤 속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고,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그 무덤 속에서 너희를 이끌어 낼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서 너희가 살 수 있게 하고,
너희를 너희의 땅에 데려다가 놓겠으니,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나 주가 말하고 그대로 이룬 줄을 알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2012년 1월 8일 일요일

로마서 강해 (55) 진리를 말할 수 없다면 차라리 제사를 지내라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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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10-11)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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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Romans/Romans_055_010812.mp3




2012년 1월 5일 목요일

산상수훈 강해 (11) 산 위에 있는 동네를 밝히는 세상에 빛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마을은 숨길 수 없다.
15.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다 내려놓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다 놓아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16.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마태복음 5:14-16)


2012년 1월 3일 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5) 하나님의 선하신 일 (Good work) The First Day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복을 주시며 안식하시기까지(창2:3)
여섯 날 동안 하나님께서 하신 선하신 일을  따라가 봅니다.

기초와 형체가 없는 텅빈 어둠 가운데 하나님의 신이 그 위를 덮으시며(창1:2)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1:1).

첫째 날,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창1:3)
어둠으로부터 빛을 분리하셨습니다(창1:4).
그 빛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 의미를 요한복음 1장을 통해서, 그 빛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성자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알았습니다.
빛이 비추었으나 어둠인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요1:5).

그럼에도, 창세 전에 하나님 아바지의 것이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요17:2)
그 빛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 곧 당신 자신을
알리셨고(요17:3)
어둠인 그들을 당신과 연합시켜 어둠으로부터 분리시키셨습니다(요17:14-26).

첫째 날의 그 선하신 일에는
다시는 어둠이 없는 영원히 빛만 가득찬 하나님 나라(계22:5)를 약속하신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될 것이다" 라는
하나님의 언약이 담겨 있습니다.

영원한 어둠의 종이었던 나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으로 옮기셔서
하나님의 영원한 복을 충만히 받아 즐거이 누리는 안식을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골로새서 1:13-29)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는 그분이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켰습니다.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전파하게 하시려고
내게 맡기신 사명을 따라,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모든 세대에게 감추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성도들에게 알리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권하며,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작용하는 그분의 활력을 따라
수고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2012년 1월 2일 월요일

로마서 강해 (54) 은혜인가 보상인가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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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10-11)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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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53) 잘 살고 못 산 것의 차이는?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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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10-11)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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