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30) 자유 (Freedom)


뉴욕 서머나 모임의 김범중 님의 시
<이제> 를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김성수 목사님 설교를 듣기가
불안했고 두려웠고 아슬아슬했었다.

근데 이제는 참 편안하다.
목욕탕물에 들어 가 있는 기분이다.

다 폭로되었고, 때가 불어 있고,
하지만 몸은 가벼워진 그런 느낌?

행하지 못하고 있음에 대해서는
말씀 전도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할까 ...

여러 분들께 소개해 보았지만 ...
들을 수 있는 맘이나 영을 소유하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듣는 분들은 놀란다.
눈과 귀와 가슴과 머리가 놀란다.

그리고 ...

더더욱 안타까워한다
어찌할꼬 어찌할꼬 ...

나의 모순이 폭로되어도
이제는 수치스럽지 않다.

하지만 미안하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교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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