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7일 수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91) 하나님께서 태초로부터 가인과 아벨을 통해 들려 주신 이야기 - 서로 사랑하라 (Love altogether)



하나님께서 태초로부터
하나님의 거하시는 집의 시작과 끝이 어떻게 완성되는 가를 알리시기 위해
'가인' 과 '아벨' 이라는 형제를 이 땅에 두셨습니다.

가인 (קין, 코프, 부수고 다시 세우다 | 요드, 넘겨주다 | 자인, 파괴, 재검토) 은
'부수고 다시 세우도록 파괴하기 위해 넘겨주다' 라는 의미로,
물고기를 작살로 낚다 (spear), 똑바로 세우다 (erect), 
소를 지키기 위해 가르치다 (teach to keep cattle), 구속하다 (redeem), 
라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벨(הבל, 헤, 생기, 숨구멍, 호흡 | 베트, 집 | 라멧, 가르치다, 싹트다) 은
'생기, 호흡으로 집을 가르쳐 싹이 트다' 라는 의미로,
헛됨 (vanity), 없음 (emptiness), 쓸데없는 (vain)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가인은 땅에서 농사하는 자로,
자기의 열심으로 거둬들인 그 땅의 열매로 여호와께 희생 제사 (sacrifice) 로 가까이 다가갔고,
아벨은 양을 먹이는 자로,
아직 먹지도 못하고 죽여서 부끄러움을 가리는 가죽 옷의 용도로만 쓰이는 양의
첫 새끼 (firstborn) 곧 처음 익은 열매와 기름 (케레브, fat) 으로 
여호와께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벨과 아벨의 그 선물은 그 제물로 여기셨지만,
가인과 가인의 그 희생 제사는 절대로 그 제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은 그의 얼굴 곧 그의 본래의 마음가짐이 밝히 드러나
불같이 화를 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끄는 대로 갔다면 그대로 갔을 텐데,
너는 여전히 너를 향해 안식하는 죄 곧 너 자신이 원하고 그 원하는 대로 다스리려고
너와 나를 분리시켜 나의 반대편에 서 있구나. 그러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아벨을 데리고 광야로 나가 그 형제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것은, 처음 아들인 자기를 마지막 아들인 아벨보다 덜 사랑하는 하나님을 죽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가장 사랑하는 '아벨' 을 자기를 위한 희생 제사의 제물로 죽인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입을 열어 말씀하셨습니다.
" 그 형제 '아벨' 이 무엇이냐?"

그러자 그 '가인' 이 대답했습니다.
"모릅니다. 내가 그 형제 '아벨' 을 마음으로 간직하고 예의 주시하여 알아야 합니까?"

하나님은 그러한 하나님의 원수인 가인을 왜 보호하고 지키기까지 하셨을까요?
그 이유를 사도 요한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형제 곧 하나님의 이웃을 덜 사랑한다’ 
라고 말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왜냐하면,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 라는 그 의미를 깨달아 알게 되어 누릴 수 (호라오) 있겠습니까?!

(요한일서 3:11-12)
왜냐하면, 그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그 그리스도)
태초로부터 아래 곧 땅에서 들은 그 소식 인데, 서로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그 악한 자로부터 나온 가인 처럼 하나님의 그 형제 곧 하나님의 이웃을
자기를 위한 희생 제사의 제물로 죽이지 않고,
그 누구를 위한 희생 제사의 제물로 자기를 죽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그 일 (자기 스스로 구원에 이르고자 하는 행함) 은 ‘악 (evil)’ 이지만, 
하나님의 그 형제의 그 일 (나를 죽여 너를 살리는 그 하나 됨의 연합) 은 
‘의 (righteousness)’ 
이기 때문입니다.

'가인' 이라는 이름의 뜻대로,
부수고 다시 세우도록 파괴하기 위해 넘겨 준
아래의 물 (후도르 water), 깊은 구렁 (abyss), 무저갱 (bottomless) 의 물고기,
자기만을 위해 자기 형제를 서슴없이 죽이는 그 물고기를 땅 위로 낚아내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진리) 을 그 마음으로 간직하고 예의 주시하여 알아 가도록 가르쳐서,
결국에는,
나를 죽여 너를 살리는 그 하나 됨으로 연합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똑바로 세워지는 구속,
곧 하나님의 거하시는 집의 시작과 끝이 어떻게 완성되는 가를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그 '가인', 이 땅에서의 '나' 가 그 하늘로 완성되기까지
그 '아벨', 자기를 비우시고 죽기까지 아버지를 순종하신 그 하나인 아들,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 그 사랑이 참 (true) 임을 확증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죽인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여호와, 그리스도, 주님이신 그 분께서 먼저 죽으셔서 그런 나를 살려 그 하나로 
연합되어 버리셨습니다.

놀랍도다, 그리스도의 비밀 (무스테리온) 이여!
'그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라' 고 말씀하신 그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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