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63) 성도의 표지, 고난 (Suffering)


샬롬,
마태복음 24장은 8절까지 재난의 시작이 이러이러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재난'은 '산고(birth pain)' 곧 새 생명을 낳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15절의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에서
율법주의와 인본주의로 굳어질대로 굳어진 사탄의 회당인 멸망당할 가증스러운
것은 바로 '나' 입니다.
그 '나'가 거룩한 곳 즉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아골 골짜기에 묻혀 영원히 나올 수 없는 멸망의 지옥 자식인 내가
어떻게 반석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터 안에서 굳건히 서 있는 것인지
난 알 수 없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골 골짜기에 묻혀 영원히 죽어 마땅한 자임을
시인하는 이 세상으로부터 죽은 자에게만 독수리가 모여들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는,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신
유대 땅에서 그들만이 예수의 이름으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28절에서 그 산고의 마지막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15-28절 중간에 여러 에피소드들을 들어,
그 어떤 거짓말로 속일지라도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
특히, 24절에서 언급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false' 가 아니라 'pseudo' 입니다. 다른 말로, 진짜와 똑같은 모조품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니엘 12장 4절의 에피소드와 똑같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워서,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신 비밀(secret)을
다 안다는 듯이 거들먹 거리는 행함이 정점에 달하는 날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 날은 이미 와 있지요.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확연히 알 수 있지요.

이 땅에서 내가 부인 당하는 삶이, 내가 지는 삶이요 하나님께서 이기시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죽임을 당하는 자만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리실 것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날에 그들만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들만이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비밀(mystery)만으로 기뻐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장 19절을 원어로 보면,
'아이 밴 자들' 은 '그 자궁 안에서 헛소리 하는 자' 이고,
'젖먹이는 자들' 은 '그와 같은 것(교회) 안에서 여전히 젖만 빠는 진리가 아닌 자'
입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당연히 화가 있지요.
그 마지막 날(헤메라)에 펄펄 살아 주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모양으로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boast, respect, honor, glorify)하면 좋겠습니다.

이곳 북가주 지역에서는, 서머나교회 로마서 강해 설교가
매주 수,목요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공중파 채널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보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서 ...

그 마지막 날 너머 그 새 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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