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0일 화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58) 너희 죄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그 제물을 죽이지 말라 (Mercy)



예수님을 알고 난 후에, 멀게만 느껴졌던 그 천국이
내 옆에, 내 안에, 내가 천국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림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 진리를 알게 되기 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라야 깨닫게 된다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데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의 어느 말씀을 통해 나누어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 진리와 연합되어진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의 주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했던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마태복음 5 장 23-26 절을 통해 십계명 중 여섯 번째 계명
"살해하지 말라(You shall not murder)" 에서 금지하는 것에 대해 나누었는데,
먼저, 아이들과 함께 헬라어 구절들을 영어와 한글로 번역한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마태복음 5:23 NIV)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Therefore, if you are offering your gift at the altar
and there remember that your brother has something against you,

23절의 원어를 번역하면,
나의 반대편에 있는 그 어느 누구든지
나의 그 형제에게 거짓말로 해를 가하기 때문에,
그 번제단 위의 나의 그 제물을 하나님에게 제공하는 그 어느 누구일지라도,
저쪽 곧 그 번제단 위의 그 제물을 죽이는 거기가 기억이 나거든,

(마태복음 5:24 NIV)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leave your gift there in front of the altar.
First go and be reconciled to your brother; then come and offer your gift.

24절의 원어를 번역하면,
저쪽 곧 그 반대편에 있는 나의 그 제물을 용서(remit)한다,
다른 말로, 더 이상 너희 빚을 갚기 위해 그 제물을 죽이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그 형제와 화목하는(reconciled)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나의 그 제물을 살해하는 것이
드러날 때에는,

(마태복음 5:25 NIV)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Settle matters quickly with your adversary who is taking you to court.
Do it while you are still with him on the way, or he may hand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may hand you over to the officer, and you may be thrown into prison.

25절의 원어를 번역하면,
나를 나의 반대편에 있는 자(the opponent)에게 내어주는(파라디도미) 것은,
나의 반대편에 있는 원수와 동행하는 길 안에서 신속한 화해(reconcile)를
하는 것이다. 또한, 그 원수가 나를 죽을 수밖에 없는 노예로 내어주고,
사형수에게 기도해 주는 감옥 사제(parson) 에게로 던진다.

(마태복음 5:26 NIV)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I tell you the truth, you will not get out until you have paid the last penny.

26절의 원어를 번역하면,
Amen. I logically tell the truth. I will not get out from there
until reward of the(호) last(에스카토스) one quarter(코드란테스).


아멘. 내가 진리를 논리로 말한다. 그 마지막 사 분의 일의 보상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나는 거기, 곧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그 번제단 위의 그 제물을 제공하는
그 자리로부터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23절에서 26절까지를 종합하면,

"그 어느 누구나 그 번제단 위의 나의 그 제물을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하나님에게 드린다.
그러나, 저쪽 곧 그 번제단 위의 그 제물을 죽이는 거기가 깨달아지면,
나의 그 제물을 용서한다.
다시 말하면, 더 이상 자기의 빚을 하나님에게 갚기 위해 그 제물을 살해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그 형제와 화목하는 자리로 내려간다.
왜냐하면, 나의 반대편에 있는 자는 나의 그 형제를 거짓말로 죄에 넘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그 제물을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살해하고 있다는 것이
깨달아질 때에는, 나를 나의 반대편에 있는 자에게 내어주는 것인데,
나는 나의 반대편에 있는 원수와 동행하는 길 안에서 신속한 화해를 한 것이다.
그 원수는 나를 죽을 수밖에 없는 노예로 내어주고, 사형수에게 기도해 주는
감옥 목사에게로 던진다.

내가 말한 전부는 확실하다. 내가 진리를 논리로 말한다.
그 마지막 사 분의 일의 보상, 곧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영원으로 완성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나는 거기로부터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즉,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그 번제단 위의 그 제물을 죽이는 그 자리로부터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위의 구절들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요한복음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로마서 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Since we have now been justified by his blood,
how much more shall we be saved from God's wrath through him!
For if, when we were God's enemies,
we were reconciled to him through the death of his Son,
how much more, having been reconciled, shall we be saved through his life!



하나님의 창조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의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의 완성은 예정되었습니다.

그 교회가 그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에게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해서,
여호와 엘로힘,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을 통해 말씀으로 알리심으로 인해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연합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연합 안으로 함몰되어지는 교회와의 연합을 완성하시는
그 기쁨을 내다보고서, 그 원수인 나에게 내어주심을 당해 죽임 당하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26절에서와 같이, 원수에게 죽임 당하는 그 자리를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라고 확언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찬송하리로다!

이제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죄 때문에 죽을까 봐 그 제물을 대신 죽여 스스로 나를 살리고자 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됩니다.

인생의 여정 가운데 폭로되는 죄의 자리에서 여전히 펄펄 살아 더 이상 나무 뒤로
숨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와 그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여 죽은 자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부활의 자리임을 찬송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 가운데 나와 한 몸인 옛 자아와 새 자아가 여러 모습들로
드러나게 될 때에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나를 선한 자리로 이끄신다는
확신이 점점 강해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그 자리로 낮아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찬송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며,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