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9일 수요일

세상을 살아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59) 자유 자유 자유 (Freedom)




29살로 죽음을 맞이했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라는 책에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자기가 오랜 기간동안 극한의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었을 때였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그 두려움이 찾아 오게 된 것은,
지금까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죽음 힘을 다해 복음을 전했던 그 일 모두가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해서 했던 나의 일이므로 당연히 심판받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자기가 죽을 것을 염려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는 가운데 나오는 경외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그 두려움에 휩싸였던 같은 장소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아!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죽었었지!
그리스도의 영이 지금 나를 이끌고 계시는구나!
그래서, 이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겠구나.
그럼, 이제부터는 두려워 할 이유가 없네."

그 다음부터는,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그의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으로 넘쳤습니다.
그 후로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 곧 사랑을 전하는 일을 경주하다가
폐렴으로 이 땅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죽음을 기뻐하신다."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 안 하고, 그런 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가운데 주어지는 삶의 이정표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 중심인가? 아니면, 나 중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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