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1일 금요일

예수님의 비유 강해 (12)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남가주 서머나교회 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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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10. 포도를 거둘 때가 되어서, 주인은 소출 가운데서 얼마를 자기에게 바치게 하려고, 종 하나를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농부들은 그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11. 주인이 다른 종을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도 때리고, 모욕하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12. 그래서 주인이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이 종에게도 상처를 입혀서 내쫓았다.
13. 그래서 포도원 주인은 말하였다. '어떻게 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야겠다. 설마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14.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보고서, 서로 의논하며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래서 유산이 우리 차지가 되게 하자.'
15.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포도원 바깥으로 쫓아내어 죽였다.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그는 와서 이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을 똑바로 바라보시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집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하고 기록된 말은 무슨 뜻이냐?
18. 누구든지 그 돌 위에 떨어지면 그는 부스러질 것이요, 그 돌이 어느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을 겨냥하여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렸으므로, 바로 그 때에 예수께 손을 대어 잡으려고 하였으나, 백성을 무서워하였다.

(누가복음 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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